수요일, 4월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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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글로벌진출 10주년기념오프라인이벤트개최

네이버웹툰이 2014년 영어 및 중국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이하여, 대만과 미국에서 현지 창작자 및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의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이 플랫폼은 150여 개국에서 약 1억7천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간 웹툰 및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크게 확장하여, 현재 2,400만 명의 창작자와 5,500만 편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라인웹툰’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인 ‘만툰툰 여름 파티’가 20일부터 21일까지 타이베이에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대만의 인기 웹툰 작가들이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는 대만 팬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전선욱 작가는 “웹툰 작가로서 10년이 지나고, 네이버웹툰 덕분에 상상도 못했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며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라인웹툰은 대만의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랜 시간 투자해왔으며, 화교 작가들도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는 영어 서비스 ‘웹툰’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샌디에고 코믹콘에 참가하여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패널 세션과 웹툰 작가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오스카 수상 작가 디아블로 코디가 자신의 영어 웹툰 원작 프로젝트인 <데스 오브 어 팝스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가 영어 오리지널 웹툰 <언오디너리>의 작가와 함께 팬덤 문화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네이버웹툰은 2013년부터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을 구축하여 글로벌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창작자에게 지급된 총액은 28억 달러에 이르며, 2023년 상위 100명의 창작자 평균 수익은 1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한국어 작품을 해외로 번역하는 것을 넘어,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를 확대하여 글로벌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에 비해 약 60% 증가했으며,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시작된 작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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